최진혁씨 등 졸업생 9명

최진혁(사진)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등 9명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한동대에 따르면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9명이 지난 7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시행된 변호사 시험에 합격, 올해 모두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최진혁 학생 등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주최한 WTO·FTA 모의법정 경연대회를 통해 우승을 차지한 데다 대한적십자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도 참가해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처럼 한동대는 미국 로스쿨의 '문답법' 이라는 특유의 수업 방식처럼 하나의 판례를 놓고 끊임없이 질문과 답변 과정을 거쳐 사고 능력을 키워가며 영미법 판례들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으로 매년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또한 모든 교수진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구성되며 교과 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할 뿐 아니라 재학 기간 정부 부처, 대검찰청 등의 인턴십으로 이론적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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