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재학생들 잇달아 입상 화제

▲ 부산영상제 입상팀(왼쪽부터 권대희, 김정호, 이상하, 노명래) 경일대 제공
경일대 건축학부와 사진영상학과 재학생들이 외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금상 등을 휩쓸고 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건축사회가 주관한 '2015 경상북도 건축대전' 일반 공모에서 경일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이현호·박종현 팀(작품명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과 김진욱·김하섭 팀(작품명 樓-경상북도청신도시 신한옥호텔 프로젝트)이 상금 200만원의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또 조대한·전종대 팀을 비롯한 8팀이 특선에, 김희윤·전원대 등 7팀이 입선에 들어 17팀 32명이 무더기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북건축대전은 '전통과 미래의 만남 결'이라는 주제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고 시대·사람·환경과 소통을 통해 경북 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전문건축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한국영화인협회 부산지회가 개최한 '제16회 부산영상제'에서 경일대 사진영상학과 재학생(김정호 외 8명)팀이 출품한 작품 '정야'가 금상을 수상했다.

총 170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펼친 이번 영상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일반부를 제외하고 학생부문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작품 '정야'는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청년들의 애환과 갈등을 다룬 12분 분량의 영상물이다.

'정야'를 제작한 김정호(사진영상학과 2학년) 씨는"무더운 여름방학에 촬영하느라 고생한 스탭들과 전승호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매진하라는 메시지로 생각하고 노력해 진정한 영화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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