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3천억 증가 경기침체·메르스 여파 불구 마케팅 강화·수출 확대 성과

▲ 최규동(오른쪽) 경북농협 본부장이 3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으로부터 농축산물 판매액 4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농축산물 판매액 4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경북농협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메르스로 인한 소비부진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품질제고 및 마케팅 강화, 수출확대 등으로 농축산물판매액이 지난해 대비 3천억원이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조2천억원의 농축산물 판매실적을 올린 경북농협은 올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산지농협의 판매역량강화 및 연합사업 매출과 수출증가에 힘입어 4조5천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이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FTA 확대에 따른 농축산물시장의 추가 개방에 대응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늘리고 공선출하회 육성 등 산지 생산자조직의 전문화를 통해 산지농협과 힘을 모아 판매농협 구현에 경북농협이 앞장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