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장관상 수상 등 경진대회서 잇딴 쾌거

▲ 전국 단위의 대규모 ICT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류원석, 윤세정, 장종석 학생(사진 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IT공학부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대규모 ICT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IT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류원석 학생은 지난 9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에 다른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참가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웹 RTC기술을 이용해 앱 설치 없이 모든 기기에서 영상 및 음성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RTC는 웹에서 하드웨어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신기술이다.

같은 학년의 윤세정 학생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GIF 2015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북대 학생들과 '재난대책본부팀'을 구성해 건물에서 화재 및 가스 누출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고 구조작업을 돕기 위한 재난현장정보 및 대피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개발했다.

3학년의 장종석 학생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슈퍼컴퓨터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장려상)을 받았다. 그는 "현재 컴퓨터 엔진으로는 그래픽으로 묘사했을 때 사실도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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