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링크사업단 출범식 지역 맞춤형 산학 협력 구축

'과거 학문만 닦는 요람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구로 우뚝 솟는다'

한동대학교가 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와 기술 개발을 위해 나섰다.

한동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기석·이하 링크사업단)이 10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3층 오디토리움에서 링크사업단 출범식을 열고, 지역 맞춤형 산학 협력 구축에 들어간다.

링크사업단은 지난 5월 대경강원권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지역 기업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가족회사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체 수요에 맞는 대학교육 체제로 바꾸고 일자리 부조화 해소와 지역발전 견인에 힘을 보탠다.

또한 지역(기업)과 연계해 현장 적합성이 높은 대학 교육으로 창의성과 도전정신 있는 인재 양성은 물론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대학 역량을 집중한다.

김기석 단장은 "한동대가 구체적인 계획과 특화된 접근 방법을 갖춰 포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지역 상생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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