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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출신 경북대 재학생들이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2번째),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4번째),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왼쪽 6번째)에게 감사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손동철)는 구미시 출신 재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구미인의 날’ 행사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 경하홀에서 개최했다.

향토생활관 사용에 관한 협약을 추가 체결한 구미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정숙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구미시 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재학생들, 구미시 출신 경북대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와 경북대 구미향우회 재학생들이 남유진 구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역과 관련된 퀴즈를 풀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생 대표로 감사 편지를 전한 신소재공학부 2학년 조한별(구미시 임은동) 학생은 “고향으로부터 받아온 든든한 지원과 지지를 밑거름으로 사회에 나가 구미시의 이름과 경북대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제 후배들과 고향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동철 총장 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젊은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경북대학교와 구미시의 여러 가지 행보는 닮아있다.”며, “서로 성장을 도우면서 미래를 위한 힘찬 도약을 함께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는 경상북도 전체 23개 시군 및 대구시 달성군 등 총 24개 시군과 향토생활관 사용에 관한 관학협력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2005년 협약에 이어 2015년에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경북대의 구미시 출신 학생 가운데 60여명이 향토생활관에 입주하여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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