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수술 예측 시스템 등으로 유명한 유희천(사진)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대한산업공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백암논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생산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남긴 고 함인영 박사의 기금으로 만든 이 상은 최근 3년 이내 대한산업공학회지에 게재된 우수논문 중 학술 가치와 산업적 응용 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 저자에게 주어진다.

지난 2014년 발표한 논문을 통해 유 교수는 제품 개발 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성능과 사용성·친환경성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설계 방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소형 온풍기에 적용해 효용성을 평가한 연구 성과로 상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