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의장 김병철)는 9일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를 방문해 양 의회 간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공동합의서를 교환했다.

공동합의서 교환식에는 김병철 김천시의회의장과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양 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군산시의회와의 자매결연 추진은 지난 9월 김천과 군산 간 영호남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농업경영인 교류행사를 통해 양 의회 간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달 16일 김천시의회에서 군산시의회에 자매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며 본격화 됐고, 이에 군산시의회도 지난달 22일 김천시의회와의 자매결연 추진을 자체 의결하고 양 의회 간 자매결연 공동합의서 교환을 위해 군산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김병철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 차원의 결연을 통해, 보다 유연한 관계 형성으로 다방면의 교류활동을 확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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