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매매 가격 0.01% 올라 전세는 평균 0.04% 상승

경북도내 아파트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경북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0.01%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초 2주 동안 0%의 변동률을 기록한 이래로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경산시와 포항시가 0.06%와 0.03% 올랐으나 경주시는 0.06%, 구미시는 0.02%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6∼99㎡와 99∼132㎡가 각 0.02% 올랐지만 66㎡ 이하는 0.06% 내렸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포항 0.11%, 경산 0.01%가 오르는 등 평균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향후 경북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하면서 거래량은 줄고 관망세는 이어질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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