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신현경(60·사진) 교수가 지난 5일 거제도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대한조선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신현경 교수는 지난 36년 간 울산대학교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으로 선박 해양구조물의 운동조종성능 해석과 시험 분야 연구에 매진해 우리나라 조선해양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현재 미래 신산업 창출과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제 2의 조선사업 육성을 목표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시스템과 해상공항에 이용할 초대형 부유식 구조물의 원천·기반·응용기술 개발 등의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했다.

또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유식 풍력발전 분야 의장으로서 규정 선도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기술 분야 R&D인력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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