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정받아

대구 동구가 지난 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법제처에서 공개한 기초지자체 지방규제 정비현황에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정부에서는 국민에게 내 고장의 규제개혁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규제의 신속한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 법령-조례 원클릭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규제개혁 원클릭 정책'은 기존의 불합리한 지방규제는 투명하게 공개해 정비 속도를 높이고 신설·강화되는 불합리한 지방규제는 사전에 차단해 지방규제 개혁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동구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기업환경을 조사해 만든 경제친화성 조사결과 지난 6월말 기준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2014년 지자체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최근 공산지역(지묘동 제외) 식품접객업 옥외영업 허용을 위한 시설기준 마련, 안심창조밸리 등 구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추가 허용검토 등 지방규제개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