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GTEP사업단 베트남 국제유통산업전 참가

▲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이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에 참가해 상담을 벌이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이 전시회에 조병관(국제통상학 4년)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이 미용타월 전문업체인 주성산업(Weaver)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국제유통산업전시회에는 동국대를 비롯한 한국의 15개 대학 GTEP 사업단이 참가했으며, 호치민을 비롯한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동국대 GTEP사업단은 주성산업의 전시장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연을 통해 깊이 있는 제품설명을 준비하는 등 활동을 벌였다. 한도경(외식경영학 4) 학생은 "바이어들과의 상담,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협력업체 제품의 시장개척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베트남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방식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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