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단이 진짜 해병을 만들고 교육하는 것은 해병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다."

10일 제34대 해병대 교육단장으로 취임한 서헌원(해사 41기·52·사진)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교육단을 이끌어갈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충북 음성군이 고향인 서 준장은 1987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해병대1사단 포병대대장·해병대 2사단 포병연대장·해병대사령부 화력처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거쳤다.

특히 앞서 해병대 교육단에서 지휘관과 참모, 해병대사령부와 합동군사대학교에서 교육 관련 임무를 수행한 교육훈련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해병대 교육단은 설명했다.

서헌원 교육단장은 "종신지계(한평생을 몸을 바쳐 할 일의 계획)로 사람을 키우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며 "무적해병의 기질을 높여 우수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