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상북도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 대구시 달성군 예선

▲ 11일 '2015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달성예선전이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골든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1번 문제를 풀며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5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달성예선에서 북동초 학생이 금상과 은상을 모두 수상했다.

달성예선은 11일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참가 학생 120여명,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퀴즈쇼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했다.

최근까지 각종 대형사고가 이어지고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받으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는 어린이를 배려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안전 의식과 교육의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본 퀴즈에 앞서 학생들은 댄스팀 에이션의 치어리딩 공연과 최신 댄스공연을 보고 긴장을 풀었다.

달성소방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시 대피요령에 대선 교육했으며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본 퀴즈는 첫번째 문제만에 참가학생 절반이 떨어져 탄식을 자아냈다.

다행히 10번째 문제 후 패자부활전이 진행돼 37명의 학생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어 끝까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노력했다.

김재민 학생이 골든벨을 울렸으며 이우빈 학생(이상 북동초 6년)이 은상을 받았다. 전다인(화원초 5년) 학생이 동상을, 정준영(화원초 5년)학생과 박시은(금계초 5년)학생이 각각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를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48명은 다음달 9일 열리는 본선 왕중왕전에 참가해 대구지역 마지막 1인을 뽑는다.

박을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평소 배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며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예방과 대처 방법을 직접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 "실천을 통해 자신은 물론 가족, 주변 사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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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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