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마파람'展 17일 개막 185명 젊은 작가들 작품 선봬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대 예술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연합전은 지역 미술대학에서 배출한 젊은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전문가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신진작가들이 향후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6개 참여 대학을 대표하는 6인의 교수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6인의 대표 학생, 협력큐레이터가 함께 이번 전시회를 구성했다. 총 185명의 지역대학 출신 젊은 작가들이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 185점을 선보인다.
경북대 미술학과장이자 연합전 조직위원장인 신영호 교수는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대구가 배양한 새내기 예술가들을 위한 축제로 이들은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예술학도들이다"며 "대구가 진정한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키워낸 예술가들이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