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생명과학부 BK21플러스사업단 출신 3명이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 첨단복합생명과학인력양성사업단 출신인 김정학, 박정형, 박효진 박사가 한국연구재단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박사후 국내연수)에 선정됐다.

이들은 1년 동안 연수활동비로 3천3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에게 연구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술연구 활동의 지속성 유지와 질적 연구 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정학 박사는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정소세포의 손상을 조절하는 퍼록시레독신2 기전연구', 박정형 박사는 '퍼록시레독신5의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을 통한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연구', 박효진 박사는 '황체와 배란되어진 난구세포난자복합체에서의 퍼록시레독신1 기능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3인의 지도교수이자 사업단장인 이동석 교수(경북대 생명과학부)는 "한 사업단 출신 3명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다. 미래 바이오산업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할 차세대 글로벌 첨단 생명과학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BK21플러스사업으로 연구활동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으로 대학원생들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해 바이오 연구 및 산업을 주도할 대구·경북 지역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생명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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