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출판시장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한 결과, 신간 단행본의 평균 정가는 1만7천91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출간된 유사도서의 평균 정가 1만9천106원보다 6.2%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신간의 평균 정가는 도서정가제 시행 100일 당시의 평균 정가(1만8천648원)보다도 2.1% 하락했다. 유아·아동 분야 도서의 평균 정가가 18.9% 싸졌으며 인문사회(-7.9%), 문학(-6.7%) 등도 내렸다. 특히 베스트셀러 순위 20위권 안에 포함된 도서 중 신간이 90%(6개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30종 중 27종)에 달해 도서 콘텐츠가 가치 및 질적 경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문체부는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