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홀리.jpg
▲ 언론인홀리클럽은 13일 포항침례교회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13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사진은 13대 언론인홀리클럽 임역원들이 언론사 복음화와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를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회장 김규동)은 13일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에서 ‘창립 1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1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예배는 김재원 수석부회장 인도, '내가 매일 기쁘게 찬양', 통성기도, 이은우 경북기독신문 편집위원장 기도, 신동선 경상매일 기자 성경봉독,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 설교, 광고,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조 목사는 '잊지 못할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에 왕궁을 버리고 피란길에 올랐을 때 다윗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침을 뱉고 조롱했으나 바실래는 다윗의 일행에게 음식을 주고 위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윗이 왕궁으로 복귀할 때 바실래에게 함께 갈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바실래의 아들에게 은혜를 베풀었고, 솔로몬에게까지 유언해 바실래의 집안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게했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요즘 사람들은 사람 귀함을 모르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한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언론인, 영혼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사명자의 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는 김영봉 TBC 부국장 기도, 회장 개회사, 김재원 뉴시스 부장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진용숙 GBN 경북방송 포항본부장 전 회의록 낭독, 서기정 환경TV 경북방송 부장 회계보고, 사업보고, 회칙심의, 임원선출, 신임회장 인사, 신안건 토의, 광고, 기도,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13대 임원에는 수석부회장 김재원 뉴시스 부장, 부회장 김재산 국민일보 부국장·진용숙 GBN 경북방송 포항본부장·조현석 경북일보 국장, 감사 김동헌 해피포항 편집위원, 박두철 사진기자가 선출됐다.

또 사무국장 유상원 CBS 아나운서, 사무차장 권수진 대경일보 기자, 서기 김영보 극동방송 부장, 부서기 남현정 경북일보 차장, 회계 서기정 환경TV 경북방송 부장, 부회계 이경관 경북도민일보 기자를 선임했다.

선교·봉사위원장에는 정철화 경북매일 부장, 보도위원장은 포항CTS 팀장, 친교위원장은 박태현 GBS 경북방송 국장을 임명했다.

보도위원은 신동선 경상매일 기자, 최보아 기자, 이은영 기독공보 명예기자 등 10여 명의 기자로 배정했다.

고문에는 양성민 광주극동방송 부장, 김상조 전 대구일보 국장, 김영봉 TBC 부국장, 이은우 경북기독신문 편집위원장, 장혜경 포항MBC 국장, 이종주 전 포항KBS 아나운서, 배운길 경북기독신문 사장 등 전 회장들이 추대됐다.

자문위원은 이승한 국민일보 종교국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김성휘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정운백 포항CTS 지사장, 이건오 전 선린병원장, 배혜수 한국기독공보 포항지사장, 이태승 한국장로신문 포항지사장, 김명수 IKTV 위원으로 추대됐다.

김재원 수석부회장은 인사에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한뒤 "언론사복음화와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 통일시대 준비, 교회 일치와 화합 지원, 회원단합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언론인홀리클럽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한 뒤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와 언론사 복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03년 9월 출범한 언론인홀리클럽은 국내·외 76개 신문 방송 통신사의 기자, 아나운서, PD 등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