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국어 160여건, 수학 30여건, 영어 150여건, 사회탐구 170여건, 과학탐구 350여건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올해 가장 이의신청이 많았던 문제는 70여건의 의견이 접수된 물리 I의 6번 문제였다. 대부분 수험생은 이 문제의 보기에 제시된 선지 중 '정지에너지'라는 개념이 현재 교과과정에서는 다루지 않은 개념인 만큼 문제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