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문화원 초청 대법회 개최

(사)신라문화원은 지난 14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불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혜국 큰스님 초청 대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대법회는 혜국 스님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통일과 관련해 '불교의 진리 사성제와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법회를 진행해, 2천500여년 넘게 전해오는 부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혜국 큰스님은 각종 불교관련 저서와 법문강의로 이 시대 대표적 선승 중 한분으로 꼽히며 불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1990년 제1회 종범 큰스님 초청대법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혜국, 혜인, 근일, 정락, 우룡, 용타, 근일 진철, 지관, 고산, 고허, 무여, 성타, 종상, 호진스님 등 여러 큰스님을 모시고 매년 봄, 가을 2차례씩 초청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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