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도지사가 16일 의성 도서리의 추곡수매현장을 방문해 벼 가마를 들어 옮기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의성군 의성읍 도서리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의성읍사무소에서 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농정에 대한 현장회의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 수매장에 나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 후 도청 간부 및 이정백 상주시장,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쌀 수급 현황과 쌀값안정 대책 등을 보고받고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하면서 "쌀은 반만년 역사이래 우리민족의 주식으로서 생명 산업"이라며 "농업인 소득 안정과 쌀 생산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으로부터 농업용수 공급방안으로 낙동강 다기능보 용수 활용대책 등 현안을 보고받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장단기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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