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1순위 청약 시작 전용 84㎡ 신평면 467가구

▲ 대구 북구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오랜만의 강북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는 역시 뜨거웠다.

지난 13일 오픈한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는 비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그간 입소문으로 전해져온 대기업 효성의 기업력, 기다려온 전용 84㎡ 신평면, 칠곡중앙대로의 편리한 교통과 관음대로 연장 등 좋은 입지와 선망의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풍경이었다.

지난 일요일 사업설명회에 가봤다는 부동산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때 반응도 만만치 않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날 것 같다"며 "특히 일반분양이라는 점과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조기소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20일 2순위,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일은 12월 1일~3일이다.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무료확장 등의 메리트에 전매제한이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학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대중금속고 바로 옆에 지어지며 전용 84㎡ 467세대, 25층 초고층 조망권, 필로티 설계, 남향위주 배치, 힐링 테마의 조경은 기본이고 단지앞 소하천과 명봉산자락의 자연환경 등 힐링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단지는 수납 극대화, 가변형·확장형 구조 등 최신 스타일의 평면을 도입했다.

한편, 효성은 2015년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으로 역내에서는 칠곡 및 안동에서 성공분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대구 전역에 지역주택조합이 러시를 이룬 가운데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일반분양으로 더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비가 와서 내심 걱정했는데 성황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약이벤트로 고급가방을 비롯한 풍성한 경품잔치를 준비하고 있으니 계속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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