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순흥(오른쪽) 한동대 총장이 최근 영국 레벨 39 를 찾아 에릭 반 데르 클레이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핀테크 강대국을 직접 보고 그들을 배운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최근 전 세계 핀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유럽을 방문, 핀테크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일랜드를 비롯해 영국, 룩셈부르크 등 유럽 3개국을 찾은 이번 일정은 선진 금융과 핀테크를 벤치마킹하고 한동대 핀테크 캠퍼스와 유럽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항 최초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한동대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 모색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장 총장은 "한동대가 있는 포항은 포스코 등 철강 산업 위주로 고도성장을 이뤘다"면서도 "현재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핀테크 산업을 포항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련 산업을 뜻하며 지급결제, 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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