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대 수시 2차 마감

2016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가 17일 마감된 가운데 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정원내 총 213명 모집에 2천515명이 지원, 1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년도 12.4대1)

물리치료과 특별전형 1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해 65대1, 일반전형 8명 모집에 356명이 지원해 44.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비간호·보건계열에서는 식품영양조리과 일반전형 4명 모집에 115명이 지원 28.8대1, 호텔관광과 일반전형 1명 모집에 28명이 지원 28대 1을 기록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정원 330명 모집에 5천45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6.5대1을 기록했으며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135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 68대1, 일반고전형 20대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 58대1,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51대1 등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다.

영남이공대는 모집정원 488명 모집에 7천37명이 지원 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 학과는 치위생과 36대1, 관광계열 28대 1, 식음료조리계열 27대 1, 물리치료과 21대 1 등이다. 수성대학교는 207명 모집에 1천966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경쟁률은 애완동물관리과 2명 모집에 59명 지원 29.5대1, 간호학과가 10명 모집에 229명이 지원해 22.9대1, 재활과 24대1, 제과제빵커피과 16대1 등이다. 계명문화대학교는 372명 모집에 3천466명이 지원, 평균 9.3 대 1의 경쟁률로 작년(9.2대1) 대비 소폭 상승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특성화고 전형 31.5대1, 기계과 특성화고 전형 25대1, 간호학과 일반고 전형 23.7대 1, 건축인테리어과 특성화고 전형 19.7대1 순이다.

대구보건대 최영상(소방안전관리과교수) 입학처장은 "보건계열과 함께 취업에 유리한 학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대졸자 지원현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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