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이정호(포항) 의원은 18일 감사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결과가 경징계가 대부분이어서 제식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경각심과 경북도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징계기준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또 청렴도민감사관(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자가 직위를 이용해 이권개입 등 비리·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된 인사를 위촉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지난주 출자출연기관 현지 행정사무감사결과 시간외 수당 등 수당 부당 집행 건이 있었다며 특별감사 시행을 촉구했다.

김인중(비례)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 비리 등 범죄사실이 관계부서에 통보되지 않은 이유를 묻고, 범죄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응당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태림(의성) 의원은 대형공사장 기동감찰을 수시로 시행하고 민원이 접수되면 즉각적인 감사시행으로 부실공사가 예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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