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 허경태 '고전오락' 출간

동양고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에는 여러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이처럼 동양고전은 그 자체의 이야기만으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길을 제시 한다. 힘겨운 삶의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번뜩이는 재치와 깊이 있는 지혜를 갖게 한다.

칼럼니스트 허경태가 최근 이 고전에서 세(世)-세상을 통찰하는 즐거움, 지(智)-지혜를 얻는 즐거움, 고(苦)-고통을 극복하는 즐거움, 학(學)-학문을 익히는 즐거움, 인(仁)-인간을 이해하는 즐거움 등 고전에서 얻는 다섯가지 즐거움을 간추린 '고전오락'(큰나무)을 출간했다.

이 한권의 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삼국지', '천고담', '논어', '맹자', '시경' 등의 동양고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이야기에는 여러 다양한 군상들이 등장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읽는 것만으로 우리는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원칙이 무엇인지 알고,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의 답을 구할 수 있다.

이처럼 동양고전은 그 자체의 이야기만으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길을 제시하고 있기에 힘겨운 삶의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번뜩이는 재치와 깊이 있는 지혜를 갖게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크고 작은 고난을 참고 견디며, 필요한 순간에는 지혜를 발휘하는 일이다. 또한 끝없는 준비와 연습의 반복이다. 생활과 생존 사이에서의 끝없는 반복, 포기하지 않는 도전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현실 속에서 지쳐 좌절할 때 만일 당신이 동양고전을 접할 수 있다면, 당신은 생의 나침반을 들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다.

만추의 계절, 이 한권의 책에서 온고지신의 즐거움을 느껴봄직하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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