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주 목사 "예수님의 증인된 삶 살아라"…지역 복음화·행복한 포항만들기 협력키로

홀리클럽11.jpg
▲ 포항지도자홀리클럽과 언론인홀리클럽은 19일 오전 6시30분 영일대호텔에서 합동성경공부를 하고 있다.
포항지도자홀리클럽(회장 홍상복)과 언론인홀리클럽(회장 김규동)은 19일 오전 6시30분 영일대호텔에서 합동성경공부를 하며 교제를 나눴다.

이날 교제는 2016년 언론인홀리클럽 임원들이 신임 인사차 지도자홀리클럽 성경공부 모임에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포항복음화와 행복한 포항만들기,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 등으로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김원주 목사(포항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 인도로 시작된 성경공부는 사도행전 26장을 봉독후 사도바울에 대한 나눔으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26장에서 말하는 바울의 소망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뒤 유대인들은 아직도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다리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김 목사는 "유대인들이 같은 성경을 두고 달리 해석하는 바람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며 "잘못된 성경해석이 가져온 엄청난 차이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단들은 성경전체를 보지 못하고 자기 기호에 맞는 말씀만 받아 들인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을 어두움과 사망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온 사람으로 보는가? 무엇으로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참석자들은 강한 빛을 보고 큰 음성을 들은 바울같은 큰 체험은 없었지만 회심한 이야기들을 들려준 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 목사는 "천국과 지옥이 믿어지고 구원에 대해 확신 있는 사람은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에 힘쓸 수 밖에 없다"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삶을 살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도충현 장로는 "전일평 장로님이 연간 50여명의 새가족을 교회에 등록시키고 있다"며 "지도자홀리클럽 회원들이 각자 하나님께 받은 재능대로 최선을 다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며 "포항성시화를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기로 다시 다짐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홀리클럽1.jpg
▲ 포항지도자홀리클럽과 언론인홀리클럽은 19일 오전 6시30분 영일대호텔에서 합동성경공부를 마친뒤 단체 사진을 찍으며 교제를 나누고 있다.
또한 최근 서울에서 포항으로 온 김경화 포항극동방송 국장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각 홀리클럽과 역동적인 교회들의 모습, 헌신된 크리스천들을 볼 때 포항이 특별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포항이 영적으로나 환경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살기좋은 곳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도자홀리클럽은 선출직 기관장 초청 기도회, 통일기도회, 통일한국포럼 등 언론인홀리클럽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고 언론인홀리클럽은 주변의 아름다운 소식들을 적극 발굴해 전하기로 했다.

성경공부에는 김원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홍상복 지도자홀리클럽 회장(삼일그룹 회장), 전일평 총무(전 선린대 총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김성휘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정운백 포항CTS 지사장,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영문 전 평통 경북도 부의장(한동대 교수), 박승대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대운 대표이사), 도충현 포항극동방송 운영위원장(원전건설 사장), 강희성 이동골프 사장, 김규동 경북매일신문 부장, 김재원 뉴시스 부장, 조현석 경북일보 뉴미디어국장, 박두철 성시화신문 기자,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김경화 포항극동방송 국장, 이은영 한국기독공보 명예기자 등 18명(무순)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