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조업 선박 안전 주의

주말동안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 될 전망이다.

19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21일 대구·경북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포항 등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울진 6℃, 영덕·영천 7℃, 대구·포항 9℃ 등이 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5℃ 안팎으로 전날보다 2℃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날씨는 22일까지 이어지겠으며 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 22일 양일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5℃, 최고기온 10~14℃)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대구기상지청은 내다봤다.

한편 비는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5일부터 추워지다 26일 오전에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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