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비 총 95억 투입

대구시 서구청은 청량감 있는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2015년 계획된 공원녹지 인프라 구축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서구청 공원녹지 관련 사업비는 총 95억원이며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은 가로수 및 도시숲 조성사업 8건에 12억원, 공원 및 놀이터 휴식공간 조성사업 6건 23억원, 경부선 철로변 완충녹지 조성사업 15억원, 산림자원 정비사업 4억원, 공원 확충 선도 사업 41억원이다.

서구청은 이들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중이다.

서구는 다른 구보다 공원·녹지 면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반면 서대구공단, 염색공단 등 공단이 차지하는 면적이 많다.

이에 따라 서구청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많은 녹지 공간 조성에 주력했으며 주민 밀착형 녹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은 공원 녹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 낼 것으로 보인다.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경부선 철로변 녹지조성은 6억원이 더 투입 할 예정이며 주민숙원사업인 이현공원 재정비사업에 52억원, 당산목공원 조성사업 23억원, 가르뱅이 조성사업 37억원, 원대동 제일공원 조성사업 38억원 등을 투입한다.

류한국 청장은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청량감 있는 서구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가 인프라 구축의 원년"이라며 "내년은 좀 더 살기 좋은 서구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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