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금·사용료 등 경감 혜택

▲ 울진 덕구온천이 경북도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사진은 덕구온천 스파월드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덕구온천이 도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 성분, 이용시설, 환경조건 등이 일반 온천과 비교해 우수하고 피부·재활치료 등의 기능성 성분이 높아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해 시·도지사가 행정자치부 승인을 얻어 지정한다. 2008년 보양온천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는 9곳의 보양온천이 지정돼 있다.

덕구온천이 보양온천으로 지정됨에 따라 단순 일반 온천과 차별화 정책이 가능하고, 물 성분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보양온천 지정으로 온천법에 따라 부담금과 사용료 등의 경감,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보양온천 지정으로 덕구온천지구 개발촉진과 응봉산, 덕구계곡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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