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금·사용료 등 경감 혜택
보양온천은 온천수의 온도, 성분, 이용시설, 환경조건 등이 일반 온천과 비교해 우수하고 피부·재활치료 등의 기능성 성분이 높아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하다고 인정해 시·도지사가 행정자치부 승인을 얻어 지정한다. 2008년 보양온천 제도가 시행된 이후 현재 전국에는 9곳의 보양온천이 지정돼 있다.
덕구온천이 보양온천으로 지정됨에 따라 단순 일반 온천과 차별화 정책이 가능하고, 물 성분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보양온천 지정으로 온천법에 따라 부담금과 사용료 등의 경감,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보양온천 지정으로 덕구온천지구 개발촉진과 응봉산, 덕구계곡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