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독서장학금 시상

▲ 구미대 교양독서장학금 대상을 수상한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미정씨가 정창주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24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2015년 2학기 교양독서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양독서장학금'은 독서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배양과 건강한 사고와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구미대가 2013년 국내 대학 최초로 신설한 제도로 매학기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양독서장학금 공모전에는 21개 학과 학생들이 534편의 독후감을 제출했으며 이 중에서 3차의 심사를 거쳐 20편의 우수 독후감을 선정했다.

대상인 총장상에는 '행복한 고물상'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미정(34·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씨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김 씨는 "이 책을 통해 잊혀졌던 지난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길 수 있었고 큰 상을 받게 돼 기쁨이 두 배가 됐다"며 "이 상을 계기로 독서를 통한 내 자신의 성장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간호과 1학년 진경문(22·남) 씨가 차지해 상장과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정창주 총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우수한 인재는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양독서장학금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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