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2009년부터 운영

▲ 안동의료원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3천번째 주인공인 봉화 금은혜씨.
안동의료원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3천번째 아이가 출생했다.

이번에 태어난 주인공은 봉화군 금은혜(33), 손인호(36)씨 부부의 둘째아들이다.

27일 찾아가는 산부인과 팀원과 진료과장, 경북도와 의료원 관계자는 산모와 아이가 있는 분만병원을 찾아 출생을 축하하고, 미역과 아기용품, 과일바구니 등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11월 말 현재, 이용 산모가 1만3천367명이며 진료횟수는 580여회에 이른다. 이 팀은 이동형 버스 진료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안동시보건소와 함께 '임신과 출산이 행복한 안동그리기' 행사를 열어 200여명의 지역 산모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윤식 원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차량 이용 산모가 분만을 제외한 산전 서비스를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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