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종 의원 등 예결특위 구성 21일까지 심사…정례회 마무리

▲ 포항시의회는 2015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225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달 30일 개회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2015년 마지막 정례회인 제225회 포항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달 30일 개회했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의 2016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에 이어 서진국 자치행정국장의 2016년도 예산안 및 201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또 포항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위해 정해종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1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오는 21일 예산안 본회의 의결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정해종, 부위원장 김우현, 위원 김상민·문명호·박희정·백강훈·백인규·안병국·이순동·정석준·정수화의원이다.

포항시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은 2015년 당초예산 1조3천97억원보다 1천96억 원(8.4%)이 증액된 1조4천193억 원이 제출됐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9.3%(1천6억원) 증가한 1조 1천802억 원, 특별회계는 3.9%(90억원) 증가한 2천391억 원 규모다.

의회는 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예비심사 및 심사와 관련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오는 9,10일 이틀간은 시정질문이 있을 예정이며, 1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어 21일 2015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16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하고, 24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칠구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올 한해는 여러모로 어려운 한해였지만 시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난관을 헤쳐 나왔으며, 내년에도 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번 예산안 심사가 창조도시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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