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교육 선도대학(ACE : 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제9차 포럼이 지난 27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열렸다.

고등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한 이 날 포럼에는 전국 32개 ACE대학의 총장 및 한석수 교육부 정책실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ACE사업을 통해 구축해 온 우수 교육사례 발표가 있었다.

금오공대는 대학부문 우수사례로 'K-STAR 능동학습 지원체계'에 대한 발표와 학생 우수 사례로 조하나(고분자공학전공·4학년) 학생이 ACE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독서인증제 프로그램에 4년간 참여하며 느낀 점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학부교육 우수 모델(총 27편)과 학생 참여 우수사례(18편)가 발표돼 고등교육 선진화 기반을 조성하고 학부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도모델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식 ACE 협의회장(금오공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ACE 사업은 이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표가 됐다"며 "포럼을 통해 학부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건양대 김희수 총장이 차기 ACE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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