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니어 후기 리그

포항스틸러스 U-18(포철고·사진) 미드필더 김동현이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개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중 최우수지도자상 감독부문에 인천U-18 임중용감독, 코치상에 포항U-18 김성진코치와 인천U-18 윤진호코치, 최우수선수상에 포항U-18 김동현과 인천U-18 최범경이 차지했다.

포항U-18은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 리그 B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개인상 수상자에도 최우수선수상외에 득점상에 권기표(11골), 수비상에 이동진, 골키퍼상에 김로만이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미드필더로 출전해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내년 시즌 포항스틸러스에서 뛰게 되는 골키퍼 김로만은 후기리그 9경기서 7실점해 경기당 평균실점이 0.77점의 방어능력으로 전·후기리그 골키퍼상을 쓸어담았다.

한편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리그 전·후기리그 우승팀인 인천 U-18과 포항 U-18은 오는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가리는 '2015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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