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식(66) 전 의원이 3일 중구 삼덕동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에서 제20대 총선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했다.

배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를 출마선언 발표지로 삼은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재선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배 전 의원은 공약으로 반월당·약령시 일대 '대구쇼핑특구' 지정,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한국형 노천카페 등 먹거리산업 창출, 대구시청사 중심 행정타운 조성, 고부가가치산업 클러스터 중남구 유치, 경상감영공원 중심 대구센트럴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배 전 의원은 경북 성주 출생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경제학석사)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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