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57) 전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서 20대 총선 대구 달서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새누리당의 강한 주춧돌이 되고 박근혜 정부를 지키는 굳건한 수문장이 돼 보수정권의 재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정통 보수정권의 재창출과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낙후된 대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절박감과 무거운 책임감이 제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이제 고향을 위해 바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청장은 월배초등학교와 달성중, 경북대사대부고, 영남대학교,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6년 30회 행정고시를 통해 충북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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