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유아 지원정책 제정 타지역 지방의회와 공동협력

행복한 구민의 생활의회를 실천하는 동구의회(의장 허진구)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의회는 지역내 장애인 편의성을 높이고 여성문화 영유아 지원정책 등을 개선하는 조례안을 제정하고 지난 5월 12일 개회한 제2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알권리가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소외 되지 않고 의정참여기회를 평등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화통역을 시작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발맞춰 집행부와 함께 대구시 동구 규제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기업, 지역민의 규제로 인한 불편해결에 나서고 있다.

또, 타 지역 지방의회와의 상호협력으로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원주시의회와 상생발전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8일에는 교류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구의회에서 상생발전교류 연석회의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상생발전 교류활성화 방안으로 내년 의원국내연수를 동반실시하고 의원발의 조례를 분기별로 통보해 지역민들에게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민간분야의 다양한 협력을 위한 양 도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지난 10월 22일에는 지방분권이 가속화되고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이 향상됨에 따라 지방의회가 시대적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선진지방의회의 건설을 위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초빙해 지방자치 및 의정 선진화를 위한 의원의 역할에 대해 특별강연회를 가지기도 했다.

동구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의 구정 전반을 살펴 보고 우수사례는 격려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 개선토록 할 계획으며 특히 사전 접수된 10여건의 주민의견을 보다 꼼꼼히 확인해 주민복지증진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 오는 7일부터 내년도 구정 살림살이인 2016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할 계획이다.

허진구 동구의회 의장은 "의회 16명 의원 모두가 동구 주민이 불편해하고 어려워하는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진정한 대변자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무한봉사의 정신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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