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대구한의대, 연탄나눔 봉사

▲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지난 2일 공동으로 경산지역 홀몸노인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대가대 사랑나눔봉사단과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이날 경산시 자인면 일언리와 계남리의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6곳에 모두 1천2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홍철 대가대 총장과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두 대학 교직원과 학생 등 모두 90명이 참가한 봉사자들은 두 조로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정성스럽게 연탄을 날랐다. 배달 이 외에도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시도록 돕기 위해 자인면 홀몸노인 14가구에도 각 200장씩을 제공했다.

두 대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가대 인근 마을에서 함께 연탄배달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대구한의대 인근 마을에서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연탄배달을 마치고 난 뒤 대구한의대로 돌아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협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와는 별도로 하양지역 홀몸노인 25가구에 총 5천장의 연탄을 제공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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