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차화준(29)이 오는 6일 낮 12시 30분 경주 호텔현대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부 박지혜(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경주고 출신인 차화준은 지난 2005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넥센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를 거쳐 2013년 2차 드래프트로 삼성에 이적했다.

예비 신부 박지혜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현재 미술교사로 근무중이다.

4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차화준은 "여러 팀을 옮길 때마다 항상 옆에서 힘이 돼준 예비 신부에게 고맙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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