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투수 차우찬(28·삼성 라이온즈·사진)이 2015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2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평소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관중에 대한 매너, 심판 및 기록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해 차우찬을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후보는 차우찬과 이승엽(이상 삼성), 김재호, 더스틴 니퍼트, 양의지(이상 두산), 나성범(NC), 박병호(넥센) 등 7명이었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차우찬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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