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6일 내년 총선 달서 갑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안 전 국장은 이날 달서구 용산동 달서경제문화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전 대구의 최대 산업단지와 신도시로 개발된 성서지역이 현재 산업단지와 주거지는 노후화 돼 가고 있고 청년들이 성서를 떠나가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지역의 정치인들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현 상황을 진단하고 성서지역을 한강 이남 최고의 비즈니스 대표도시로 재도약 시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서네거리 행정타운 일대를 전시컨벤션, 호텔, 오피스텔, 기업지원기관,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이 집적된 비즈니스 콤플렉스로 조성해 기업들이 모여드는 메카로 만들고 성서공단을 문화컨텐츠, 디자인, 뷰티 산업등 도시형 창조산업으로 전환하고, 환경과 문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해 성서를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도시로 혁신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선거사무소는 오는 19일 개소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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