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재발방지와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통합해 국민안전처를 출범시켰다.

국민안전처는 우선 국민이 안전에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했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실적위주의 정책들은 과감히 폐지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했다.

정책 중 대표적인 것은 학교에서 하는 소방안전교육과 소소심체험 등이다. 하지만 이런 교육을 바꾸기 위해 먼저 소방공무원들부터 마인드를 바꾸기로 했다. 학생 중심의 교육자료 수집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 위해 많은 미팅과 발표, 국·내외 다양한 교육기관의 사례등을 연구해 학생과 선생님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심폐소생술강사 등 소방안전교육강사를 양성해 교육의 수준과 질적인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준비했다.

나의 작은 관심과 타인의 관심, 관심과 관심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어느덧 관심은 안심이 되고 안전이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잊지 말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방에서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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