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갑 지역 출마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북구 갑 지역에 출마하는 정태옥(사진)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취소했다.

정 전 부시장은 7일 "새누리당이 지난 3일 전국 시·도당 위원장에게 출판기념회 자제를 요청한 당론에 따른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으로서 새누리당 정치 개혁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다"며 "깨끗한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야말로 진실한 정치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엄격한 도덕성 기준에 부응하는 신뢰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부시장은 자서전 '정태옥, 나를 쓰다'를 발간해 10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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