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경관조명 설치

대구 동구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공항 청사 앞 꽃탑과 큰고개오거리, 동대구역네거리 교통섬에 은하수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구청은 대구관문인 대구공항에 동절기 화초 식재가 곤란한 꽃탑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10만 여개의 LED전구와 별모양전구, 고드름 형상의 막대형전구 등을 활용해 터널형 은하수경관조명을 7일부터 불을 밝혀 공항이용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교통량이 많은 큰고개오거리와 동대구역네거리 교통섬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거리를 환하게 밝힌다.

이중 동대구역네거리는 인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주체인 ㈜신세계에서 조명 설치에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 사업이다.

이번 경관조명 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연시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 인근 지역 상가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조명은 내년 2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아름다운 조명을 밝힌다.

강대식 청장은 "내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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