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박곡 일원리 일대 다양한 업종 유치 예정 "재개발·재건축 새 역사 쓸 것"

▲ 동고령 일반 산업단지 조감도.
최근 수 년 동안 대구 분양시장을 주도해온 (주)서한이 이번에는 671억 규모의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를 수주해 주목받고 있다.

신도시 강자로 불려온 서한은 향후 새로운 주거개발 방향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리더로 가장 이상적인 도심재개발을 기획하며 일반산업단지조성, 신재생에너지 환경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이 한창 진행 중인 동고령 일반 산업단지는 경북 고령군 성산면 박곡 일원리 일원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총 75만2천865㎡(22만7천742평)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며 더불어 산업단지에서의 윤택한 생활을 위한 단독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전시장, 판매시설, 의료시설, 수련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종교시설을 포함한 문화집회시설 등의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공원녹지 등의 공공시설용지로 구성된다.

동고령 일반산업단지는 행정구역상 고령군이지만 대구시내보다 더 가까운 도로망과 접근성으로 일반산업단지로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동고령IC에서 5분 거리, 88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고령군과 대구 달서구 접근이 20분내에 가능하며 대전, 창원, 부산 등 주요도시가 2시간 이내, 서울 3시간대 이동 가능한 교통요지다.

또, 2㎞ 이내 다산1, 2차 일반산업단지, 5㎞ 이내 옥포농공단지,상리공단, 10㎞ 이내 달성1차일반산업단지, 개진일반산업단지, 개진농공산업단지, 장기공단, 용암용정공단, 15㎞ 이내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 달성2차 일반산업단지, 성서 일반산업단지, 구지농공단지, 신기공업단지, 쌍림농공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이처럼 대구 서남부권 산업벨트의 골든트라이앵글에 자리 잡고 있는 동고령 산업단지는 약 15개의 산업단지와의 물류네크워크를 통한 연계성이 산업단지 입지로서의 큰 강점으로 부각되며 인근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동고령 산업단지는 기업유치를 위한 경북도의 다양한 지원이 제공돼 입주희망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동고령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지원(최고 50억한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지원(기업당 6억한도), 이전보조금 지원(투입비 20%이내)을 제공하고 있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고령군도 입주기업지원 및 인센티브를 상담 및 심사 후 지원하고 있다.

또, 동고령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취득세·재산세(각각 최대 75%), 법인세(기존 공장 대도시 밖 이전에 따른 과세특례 가능)를 제공해 입주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양원기업이 시행하고 (주)서한이 시공한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성공가도를 달릴 때가 바로 위기 이며 위기가 바로 기회"라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서한 앞에 위기의 자세를 가다듬고 도심재개발 재건축 현장과 산업단지 현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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