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의 이명규(59) 전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내년 총선 대구 북구 갑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북구 로봇산업진흥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청장 3선에 국회의원까지 만들어 주셨던 주민들을 위해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지역의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북구에는 많은 큰 현안 문제들이 걸려 있고 지역사정에 밝고 준비된 능력있는 일꾼만이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마지막으로 주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선거공약으로 도시철도 건설과 3공단을 도심노후공단 재생사업을 통해 로봇공단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청 후적지에 대구시청과 산하기관, 대구시교육청 등을 입주시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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