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페루 대학과 공동연구 협약 체결 현지 최대 유통업체와 한방화장품 수출 협의도

▲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 파비오라 레온 벨라드 셀베토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아마존의 천연약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과 천연약물 연구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페루를 방문해 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천연식물 및 약물, 공공보건의 공동연구 및 개발 △학술연구를 위한 교수 및 연구원의 교류 △문화, 언어, 교환프로그램 등의 학생 교류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연계 및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교류 협약은 안데스 및 아마존의 천연약재에 관한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천연화장품 개발,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페루아나 카예타노 헤레디아 대학은 1961년 개교 이래 54년의 역사동안 의료 및 보건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매진해온 대학으로 2천여명의 학생이 3개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천연자원의 보고인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의 천연 약재를 소재로 한 연구 개발과 글로벌 인재를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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