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울진군 최우수…우수에 김천시·청송군

경북도는 지난 10시 대구 그랜트호텔에서 시군 담당자, 지원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발표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면서 우수기관 대상에 영천시·영양군, 최우수상 포항시 북구·울진군, 우수상 김천시·청송군 등 6개 보건소와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16년 사업추진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행복한 고령을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일순 교수의 특강과 ‘지역사회 만성병관리를 위한 환자등록사업의 효율화 전략’에 대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경북도는 자체 개발한 만성병관리를 위한 자가 관리 프로그램을 17개 보건소에 확산 운영했으며,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한 지역주민 교육 100회 등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업 추진과 연중 각종 행사 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스스로 알고 미리 예방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군 담당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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