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특위 최종 확정 화랑정원조성 등 전액 삭감 도교육청 3조6천여억 확정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이 확정됐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1일 제28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확정한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경북도 예산안 7조9천706억원(일반회계 6조8천338억원·특별회계 1조1천368억원)을 심사해 114억2천180만원을 감액하고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남북한실크로드 학자대회 및 한반도 대종주 2억원과 남북한 공동학술교류사업 2억원을 전부 삭감했다.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2억8천만원)과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1억8천만원, 할매할배의 날 국제학술대회(3억원), 화랑정원조성(5억원) 예산을 전액 깎았다. 또 통상교류관 건립 공사비 51억원 가운데 10억원을 줄였다.

도교육청 예산은 3조6천991억원 가운데 33억7천455만1천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돌렸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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